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로케이, 동일 기종 운항 안전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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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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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20F' 운용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사진 왼쪽부터)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관계자들이 지난 31일 에어버스 ‘A320F’ 운용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어부산]
(사진 왼쪽부터)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관계자들이 지난 31일 에어버스 ‘A320F’ 운용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로케이는 지난 31일 에어버스 ‘A320F’ 운용에 대한 ‘안전업무 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항공사들은 △A320F 기종 특성에 기반한 안전 이슈, 콘텐츠 공유 △기술 제휴, 분석, 품질 등 업무 협조 △기타 안전교육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이들 항공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항공 안전 의식 확산과 안전정책 선진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항공사에서 항공 안전과 안전 예방 조치 등을 담당하는 안전보안실에서 주관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A320F 기종 운영 노하우, 안전 전략 등 안전에 대한 모든 정보를 긴밀하게 교류해 해당 기종의 완벽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업무 제휴 항공사의 운항 안전성이 더욱 강화되고 우리나라 항공 안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같은 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이 기종 운영 노하우와 안전 전략 등 안전 관련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선제적으로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3사가 적극 협력해 완벽한 안전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