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E 악재에 우크라까지...뉴욕 증시 '우울'
미국 PCE 악재에 우크라까지...뉴욕 증시 '우울'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4.0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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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S&P500도 72.04p(1.57%) 떨어진 4530.41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221.76p(1.54%) 떨어져 1만4220.52를 기록했다.

그간 휴전 협상이 진전되는 듯 했으나, 이번에 영국 정보당국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포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내놨다.

다행히 국제유가는 미국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 하락하는 모습이었으나, 고용 등 미국 경제 지표 악화에 투자심리는 냉각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월에도 40년여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됐다.

또 다른 경제지표인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지난 2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주보다 1만4000명 증가한 2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19만5000명을 넘어섰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