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유치 ‘탄력’
군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유치 ‘탄력’
  • 군산/이은생기자
  • 승인 2009.11.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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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 선정…농식품부 사업평가단 현장심사
군산시 회현면 일대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후보지로 결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사업평가단의 심사를 받게됐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식품부가 전국 12개 지구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이 중 5 개 지구를 선정 ,총 100억원 (국비 50,도비 20,시비 20,자부담 10)을 들여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단 방문은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사업추진단이 내년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수차례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한 노력의 결과로 유치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특히 군산시가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유치할 경우 동부권과 서부권을 연계시켜 새만금 수질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농식품부의 사업취지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회현면 일원 632 농가 1,460ha 에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은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친환경 벼 저온저장시설, 친환경 벼 배아미 가공시설, 미생물 배양시설, 왕겨팽연화 시설을 갖추게 되며 왕우렁이 종패장, 퇴비살포기, 친환경 축사, 공동육묘장 파종 자동화시설, 농기자재 보관창고, 웰컴센터, 생태체험 및 교육장 등의 친환경농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