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스마트링크·방문정비 서비스 강화…신규 사업 추진
SK렌터카, 스마트링크·방문정비 서비스 강화…신규 사업 추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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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위치정보사업·통신판매중개업 새 목적 사업 추가
28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SK렌터카 제34기 정기 주주총회 전경. [사진=SK렌터카]
28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SK렌터카 제34기 정기 주주총회 전경.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는 차량 통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자동차 방문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

SK렌터카는 28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위치정보사업과 통신판매중개업을 목적 사업으로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SK렌터카는 위치정보사업을 통해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O2O 차량 관리 서비스를 확장하며 관련 신규 사업 모델을 추진할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하면서 지난해 11월 지분 투자한 자동차 방문정비 O2O 플랫폼 기업 ‘카랑’과 협업해 차량 관리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케어’를 활용한 방문 정비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 신임 이사는 SK네트웍스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자 ‘에버온’ 투자를 주도했다. 그는 SK렌터카가 모회사와 연계해 전기차 중심 모빌리티 렌털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박해식 이사와 김병옥 이사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지난해 첫 출범한 감사위원회 활동도 이어가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등 심의 안건들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들에게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속에서 전기차 서비스 사업 성장 기반 구축, 온라인 중심 비즈니스 모델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내재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사회에 한층 더 진보된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