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 '춘천디지털기록관' 개통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 '춘천디지털기록관' 개통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3.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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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지식 정보 공유
(사진=춘천문화원)
(사진=춘천문화원)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는 2019년 2월 15일 인문, 사회, 자연 등 춘천 지역과 관련된 제반 분야의 연구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상근 연구인력을 두고 설립한 공공연구기관이다.

지난 3년간 춘천학연구소는 춘천과 관련한 기초자료 정립사업, 융복합 연구 사업, 대시민 확산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이 지닌 정체성을 찾아 밝히고 지역 특성화를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춘천학연구소는 지난 3년간 춘천 관내 각 기관 및 개인 소장 기록물을 수집하고 이를 보존·활용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이렇게 구축된 기록물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8일부터 ‘춘천디지털기록관’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에게 선보인다.

‘춘천디지털기록관’은 사진, 일반문서, 박물류, 고신문, 도서간행물, 조사보고서, 영상으로 유형을 나누었고 디지털 열람과 다운로드를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지금까지 수집한 약 43,000건의 기록물 가운데 비공개 및 업로드 여부를 검토 중인 기록물을 제외한 약 1만4000건의 기록물을 탑재하였다.

앞으로 ‘춘천디지털기록관’은 춘천 지식 정보의 보존·활용·공유 플랫폼으로써 춘천시민에게 다양한 기록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