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수도사업소, 수용가 전수조사
용인 상수도사업소, 수용가 전수조사
  • 용인/김부귀.전민준기자
  • 승인 2009.11.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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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경기도 용인시 상수도사업소는 이달부터 도로, 하천, 공원 등으로 편입된 급수설비와 장기간 방치해 고장, 파손, 멸실된 수용가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전수 조사를 통해 현장 사진을 확보하고 손실, 멸실 사유 등 정확히 원인을 파악해 수용가(전력 회사로부터 전기를 받아서 최후로 사용하는 곳. 가정, 산업체나 그밖의 건물)의 사용 없이 수도 요금 부과하는 일을 방지해 수도요금 분쟁을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손실멸실 사유와 장소 등을 조사해 수도 요금 체납자 사용자 확인을 통해 소멸시효, 징수불능 체납 등을 확인하고 요금 부과를 정지하고 불납처분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소 김관지 소장은 "정확한 수용가 파악을 통해 불필요한 수도요금 고지서 발급을 사전에 줄여 예산 경감도 하고 정액요금 부과를 정지해 수도요금 체납 발생 요인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소는 겨울철을 맞아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과 수돗물 낭비를 막기 위해 11월 정기 검침기간 중 동절기 수도계량기 보호 요령 안내문을 자제 제작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수도요금 고지서에 계량기 동파방지 요령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