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 4월 소비자 인도 시작
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 4월 소비자 인도 시작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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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 브랜드 첫 모든 SUV 라인업 구축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사진 왼쪽부터) 타호,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사진=한국GM]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사진 왼쪽부터) 타호,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사진=한국GM]

한국GM 브랜드 쉐보레는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TAHOE)’의 소비자 인도를 다음달 중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국내 쉐보레 온라인 숍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 타호는 미국에서 1994년 출시 이래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쉐보레는 타호 출시를 통해 국산과 수입 브랜드를 통틀어 국내 처음으로 소형에서 초대형을 아우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쉐보레는 타호를 통해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한국GM의 투트랙(Two Track) 브랜드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쉐보레는 국내 생산 제품부터 수입 제품으로까지 확대된 제품 라인업 구축과 프리미엄화를 통해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2분기 소비자 인도를 앞둔 ‘볼트 EV’와 ‘볼트 EUV’를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출시되는 다수 전기차 출시 계획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높일 예정이다.

또 쉐보레는 GM의 한국 내 경영 정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차세대 신제품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보다 폭넓은 세그먼트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필적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라며, “타호는 이미 광범위했던 쉐보레의 SUV 라인업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며, SUV의 궁극적인 존재감과 능력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