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여성위원회 바자회 열어
한나라당 여성위원회 바자회 열어
  • 유승지기자
  • 승인 2009.11.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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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외, 넥타이·스카프·찻잔세트 내놔
한나라당 중앙여성위가 주최한 대바자회 ‘이웃과 나누면 기쁨 ×2’가 10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최한 바자회에서는 정몽준 대표와 김형오 국회의장 등 의원들이 내놓은 물건과 이명박 대통령내외가 내놓은 기증물품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이번 바자회를 위해 넥타이 4점과 스카프 3점, 청와대 찻잔세트 등을 내놓았다.

특히 넥타이 4점 중 3점은 이대통령이 직접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져 흥미로웠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FIFA 부회장답게 2002년 한일월드컵 출전당시 관련된 물품을 내놓는 등 김형오 국회의장은 애장해온 청자상감 국모란운학 매병 1점을 내놓았다.

이외 이은재 중앙여성위원장, 박희태 전 대표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 박순자,박재순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의장, 장광근 사무총장, 오세훈 서울시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실시해 거둔 수익금은 오는 18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연탄배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