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캠페인 전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캠페인 전개
  • 정상훈기자
  • 승인 2009.11.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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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2010년 수능 교통대책 마련
성동구는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우선 시험 당일 오전 6~10시 한시적으로 건설교통국장을 대책반장으로 한 교통대책반을 6개조 50여명의 인원으로 편성 운영한다.

또 지각 수험생을 위해 개인택시 기사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성동구모범운전자회’ 소속 회원 20여명을 지역 내 주요 지하철역 6곳에 배치, 시험 당일 수험생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및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며 자가용 이용 자제 등을 통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동구 녹색어머니회연합회에서 무학여고 등 수험장 앞에서 수험생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한다.

한편 성동구 내 시험장은 경일고, 덕수고, 무학여고, 한양대부속고, 성수공고 등 5개 교이며 수험생은 35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