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신규 사업자 선정
에쓰오일,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신규 사업자 선정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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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기관 3년간 6800억 규모 유류제품 공급
서울에 위치한 에쓰오일 주유소 전경. [사진=에쓰오일]
서울에 위치한 에쓰오일 주유소 전경.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제5기 입찰에서 신규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오는 4월1일부터 3년간 에쓰오일 계열주유소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 차량과 소규모 저장시설에 유류제품을 공급한다.

유류공급대상은 도청·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서, 경찰서, 읍·면·동사무소, 학교 등 공공기관이다. 공급량은 약 4억8000만리터(ℓ)로 6800억원 규모다.

에쓰오일은 공공기관 유류공급을 희망하는 계열주유소 1560개 주유소를 통해 공급을 진행하며 앞으로 협약주유소를 늘릴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해 공공기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국 에쓰오일 협약주유소에서 ‘공공조달 유류구매카드’로 결제할 경우 구매금액의 2.88%를 즉시 할인받고 최대 1.1%까지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에쓰오일은 기 사용 중인 유류구매카드 사용에도 주유 할인·환급 혜택 제공이 가능하도록 주유소 현장테스트를 완료했다.

에쓰오일은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4월1일부터 협약주유소 위치, 할인단가, 편의시설 등의검색과 내비게이션 자동 안내 연결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유류공급 사업자, 지정주유소 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사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당초 입찰 요건인 7월보다 3개월 조기 시행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공공기관 유류 공급자로 선정에 따라 당사 주유소의 안정적인 판매를 도모할 것”이라며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의 위치는 ‘나라장터 공공조달 홈페이지’, 에쓰오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