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 신규 투자
네이버 D2SF,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 신규 투자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3.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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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피셜소사이어티, AI·시선추적 기술 활용 독해력 진단∙향상 솔루션 개발 중
(왼쪽부터) 아티피셜소사이어티 로고, 네이버 D2SF 로고.
(왼쪽부터) 아티피셜소사이어티 로고, 네이버 D2SF 로고.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에 신규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 마크앤컴퍼니∙윤민창의투자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AI 및 시선추적 기술 기반으로 독해력을 진단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 앱 ‘레서(Lesser)’를 개발 중이다. 이용자의 콘텐츠 읽기 패턴을 시각인지, 주의집중 등 6가지 요소로 분석해 독해력을 진단하고 최적화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초∙중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2021년 창업한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AI 개발, 제품 기획, 교육 이해 등의 역량을 두루 갖춘 팀으로 김기영 대표는 언어처리모델 등 AI 연구 및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빠른 실행력을 발판 삼아, 올 상반기 중으로 교육기관 및 학생 개인 대상의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시흥시 등과 함께 독해력 향상 효과에 대한 실증 연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나아가 연말에는 인지능력 진단∙향상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쏟아지는 정보량 속에서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이해하고 구조화 및 재해석하는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아티피셜소사이어티의 솔루션은 글읽기 교육뿐 아니라 인지 역량 분석 및 향상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87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