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슈퍼주총데이] LG화학 신학철 "3대 성장사업 매년 4조 투자"
[LG 슈퍼주총데이] LG화학 신학철 "3대 성장사업 매년 4조 투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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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신사업 매출 30조 목표…"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변모"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이차전지 재료, 글로벌 신약 등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신 부회장은 매년 4조원 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매출 30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정기주주총회에서 ”변화의 물결을 도약 기회로 삼아 명실상부한 톱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으로 △이차전지 재료 △지속가능한 솔루션 △글로벌 신약을 꼽았다.

양극재와 분리막 분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다변화를 추진한다. 부가 소재는 기존 사업 투자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기회 탐색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속가능한 솔루션 분야는 재활용 제품, 바이오 원료 기반 생분해성 소재, 신재생에너지 소재 사업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한다.

신약 분야는 항암 영역, 당뇨·대사 영역에 집중해 혁신 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현재 글로벌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10곳을 보유 중이며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이를 지속 확대한다.

신 회장은 이 같은 3가지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매년 4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 부회장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30년 성장동력 사업 매출은 약 3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0% 성장해 앞으로 9년간 10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부회장은 “탄소중립 성장을 2050년에서 2030년을 앞당기고 2050년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며 “올해는 국내 제품 대상, 내년에는 해외 제품까지 환경 전과정평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부회장은 “2022년을 ‘고객의 해’로 선포하고 우리의 모든 사업과 일하는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변화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기본 가치는 품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학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권봉석 LG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신규선임 △이현주·조화순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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