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지프·푸조 '유록스' 독점 공급
롯데정밀화학, 지프·푸조 '유록스' 독점 공급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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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코리아 공급 계약 체결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유록스 생산 설비.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유록스 생산 설비.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요소수 제품 ‘유록스(EUROX)’를 지프와 푸조, DS 한국법인 스텔란티스 코리아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기존 지프 국내 법인 FCA코리아와 푸조, DS 기존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유록스를 공급해왔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공식 판매되는 지프와 푸조, DS 경유차에 요소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요소수는 경유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유록스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AdBlue)의 영구 상표권을 취득했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도 순정 부품으로 납품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하겠다”며 “최근 불량 요소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오랜 기간 시장에서 검증된 정품 요소수 사용으로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