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조선기자재업체, 그리스·스페인 세일즈 활동
경남 조선기자재업체, 그리스·스페인 세일즈 활동
  • 창원/허제 기자
  • 승인 2009.11.09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지역 조선기자재업체 6곳이 지중해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오는14일까지 그리스와 스페인에서 세일즈 활동을 편다.

이번 지중해 조선해운 무역사절단은 선박용 타 부품을 제조, 생산하는 ㈜코피코 등 도내 6개 조선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체로 구성됐다.

그리스와 스페인 관련 유력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 및 개별방문상담 등을 전개한다.

첫 방문지인 그리스는 세계 1위 선박보유 국가(재화중량톤수 기준)이며, 그리스 국적 선주는 전 세계 16.8%를 차지할 정도로 해운업이 활성화돼 있다.

스페인은 유럽최대의 조선국이었으나 한국, 일본 등 아시아국가의 도전을 받아 조선산업이 많이 위축된 상태다.

주로 기술력 위주의 여객선, 군함, 요트 제조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지 해양레저 수요에 부응해 요트산업이 발달해 있다.

경남도는 지역의 6개 조선기자재업체를 중심으로 한 무역사절단 활동을 적극 지원, 유럽 지역의 조선기자재분야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