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중형 SUV '뉴 노틸러스' 출시
링컨, 중형 SUV '뉴 노틸러스'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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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편안함 추구…비행기 일등석 환경 제공
링컨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노틸러스(New Nautilus)’. [사진=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
링컨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노틸러스(New Nautilus)’. [사진=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6일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노틸러스(New Nautilus)’를 공식 출시했다.

수평선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비행기 일등석 같은 편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번 뉴 노틸러스에 추가된 피아노 키 변속기(Piano Key Shifter)는 조작 편의성과 함께 기능 버튼의 수평 배치로 간결하면서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강조한다.

뉴 노틸러스에는 링컨의 대표 외장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은 ‘플라이트 블루’ 외 ’에셔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을 선보인다.

뉴 노틸러스에는 링컨 라인업 중 처음으로 ‘SYNC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편리한 조작과 연결성을 지원한다. 넓게 펼쳐진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별자리 테마 디자인 콘셉트가 새로 적용된 SYNC 4 시스템은 운전자가 별도의 스크린 터치 없이도 스티어링 휠(운전대)에 위치한 버튼과 음성명령으로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뉴 노틸러스는 2.7리터(ℓ) 트윈 터보 차지 V6 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로 출시된다. 모델은 ‘200A’와 ‘202A’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노틸러스는 자동 출발·정지 기능과 부드러운 가속·운전 경험이 가능한 자동 8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노틸러스는 탑승자의 안전·편의성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상위 202A 모델을 기준으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충돌 경고 시스템 (Pre-Collision Assist) 등 첨단 안전 기능을 집약한 ‘링컨 코-파일럿 360(Co-Pilot 360)’이 적용됐다.

또 위기 상황 발생 시 차량의 신속한 회피 기동을 돕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Evasive Steer Assist),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차로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360-degree camera with a front sensing system), 주차 시 도움을 주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Active Park Assist) 등도 포함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200A 6040만원, 202A 6890만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여전히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과 반도체 수급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뉴 노틸러스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오랜 시간 뉴 노틸러스 출시를 기다려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뉴 노틸러스가 링컨이 표방하는 ‘궁극의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의 가치를 선사해 드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