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사명 '삼성' 뗀다…'르노코리아자동차' 새 출발
르노삼성차, 사명 '삼성' 뗀다…'르노코리아자동차' 새 출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1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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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변경 절차 돌입…신규 2D 디자인 태풍 로고 공개
르노삼성자동차 새 사명 르노코리아자동차 로고.
르노삼성자동차 새 사명 르노코리아자동차 로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로 바꾼다.

르노삼성차는 16일부터 새 사명에 대한 공식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며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사명 변경에 따른 2차원(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초 취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의 다양한 신차 개발 이력이 새로운 도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 등 여러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신규 태풍 로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신규 태풍 로고.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