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 선임
한화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 선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3.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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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호텔앤드리조트 상무와 겸임…리조트·레저·유통 총괄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겸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사진=한화그룹]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겸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올해 2월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김동선 상무는 지난해 5월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리조트·승마 사업을 총괄하는 데 이어 유통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책임을 지게 됐다.

이는 김승연 회장이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에게 석유화학과 태양광 등의 사업을,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에게 금융 사업을, 김 상무에게 호텔·레저·유통 사업을 각각 승계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갤러리아의 강점인 VIP 관련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사업화, 기존 사업 외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상무는 1989년생으로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승마선수로 활동하다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신성장전략팀장으로 근무했다. 2017년 퇴사해 사모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하다 2020년 말 한화에너지 글로벌 전략 담당으로 한화그룹에 복귀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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