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포근하고 ‘봄비’…최고기온 9∼17도‧미세먼지 보통
[오늘날씨] 전국 포근하고 ‘봄비’…최고기온 9∼17도‧미세먼지 보통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3.14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에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오전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점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으로 확산하겠다.

비는 낮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 됐다가 저녁께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 내륙‧산지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 5∼15㎜ △충남(북부 제외), 충북 남부, 경북(북부 내륙 제외), 전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 5㎜ 내외 △강원 남부 동해안, 전남, 경남, 제주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포근한 기온이 유지되겠으나 일교차가 15~20도 가량 크게 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해안과 산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오전까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