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인도 CEPA 처리 합의
여야, 한·인도 CEPA 처리 합의
  • 장덕중기자
  • 승인 2009.11.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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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비준동의안'을 6일 처리키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있었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회동에서 '한·인도 CEPA'를 내일 처리키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또 "이것은 며칠 전부터 수석부대표간 6일에 처리하기로 한 것인데 어제 다시 한 번 내일 반드시 처리키로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원내대표는 그러나 "이번 회동에서 미디어법, 세종시 문제, 4대강 예산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각자 서로 다른 의견을 교환했다"며 한·인도 CEPA 처리 외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정기국회를 원만하게 진행하도록 서로 노력키로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원내대표 간에는 특별하게 쟁점되는 현안이 없더라도 자주 만나 여야간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 풀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