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중원·분당, 20대 대선서 여야 후보 최다 득표율 기록
경기 성남중원·분당, 20대 대선서 여야 후보 최다 득표율 기록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3.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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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민주당 이재명 득표율 57.2%
성남분당 국민의힘 윤석열 득표율 55.0%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민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사진=윤영찬 의원 및 김민수 위원장 페이스북)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민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사진=윤영찬 의원 및 김민수 위원장 페이스북)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기 성남중원·분당에서 거대 양당 대선후보에 대한 최다 득표인 '1만표'가 각각 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57.2%의 최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 지역구다.

성남분당 경우 국민의힘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가 득표율 55.0%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특히 분당구을 지역구에 포함된 정자1동은 총 선거인 2만2755명 가운데 1만1793명이 윤 후보에게 투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민수 당협위원장이 이곳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은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후보다. 윤 당선인은 48.56%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득표율 47.83%이다. 두 사람간 득표율 차이는 0.7%p로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