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재보선 5곳 중 4곳 승리… 의석수 110석
국힘, 재보선 5곳 중 4곳 승리… 의석수 110석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3.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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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최재형 당선자. (사진=연합뉴스)
종로구 최재형 당선자.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완승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 서울 서초갑에서 국힘 후보가 승리했다. 

국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대구 중·남구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종로구에서는 최재형 후보가 득표율 52.09%로 승리했다. 안성은 김학용 후보(54.18%가), 청주 상당구는 정우택 후보(56.92%), 서초갑은 조은희 후보(72.72%)가 석권했다. 

임 후보는 국힘 공천을 받아 출마하려 했지만 당이 곽상도 전 의원 문제로 이 지역에 공천하지 않아 무소속으로 출마해 득표율 22.39%로 이겼다. 2위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는 21.56%를 득표했다. 

이로써 국힘은 의석수가 기존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게 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