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 ‘확’바뀐다
대구시민회관 ‘확’바뀐다
  • 대구/김천식기자
  • 승인 2009.11.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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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와 리노베이션 MOU 체결
대구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 및 관리를 위한’시민회관 리노베이션 양해각서’를 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체결하는데, 캠코의 기존 국유지 위탁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유지 위탁개발 사업분야에서 시민회관 리노베이션이 첫 번째 개발사업이 된다.

대구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495억원을 투입하여, 대공연장은 현재의 이미지와 골격은 유지하면서 외부 시설 현대화하고, 내부공간은 최신 설비를 갖추어 대구시에서 직영하고, 공연지원관은 철거 후 지상5층, 지하3층으로 재건축하여 지상4~5층은 대구시에서 필요한 시설을 직영하고, 나머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임대 운영하도록 하는 안으로 층별 용도 활용방안에 대하여 상업적인 건물이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수탁기관선정 등 절차를 이행하면 캠코는 향후 자본을 투자하고, 일정기간 시설일부를 운영하게 되고, 대구시는 초기 소자본 투입으로 시민회관을 ‘문화의 1번지’로서 시민들에게 최적의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동성로의 시민들을 시민회관으로 유입시켜 도심재생의 발판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