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한 컬렉션',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개최
롯데관광개발 '한 컬렉션',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3.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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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부터 6일간 광화문빌딩점
일반인 참여 현장 기획전도 진행
이달 18일부터 6일간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한 컬렉션' 광화문빌딩점에서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가 개최된다. 배우 이정재가 이번 행사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이달 18일부터 6일간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한 컬렉션' 광화문빌딩점에서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가 개최된다. 배우 이정재가 이번 행사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이달 18일부터 6일간 K패션몰 ‘한 컬렉션(Han Collection)’ 광화문빌딩점에서 ‘2022 F/W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고 패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0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패션 행사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한 달 만에 전 세계 160개국에서 7443만뷰의 조회 수로 화제가 됐다.

올해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배우 이정재가 활동하는 가운데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에 맞춰 한 컬렉션 광화문점에서 국내 디자이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트레이드쇼와 함께 일반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현장 기획전을 동시에 열 예정이다. 기존에는 바이어 대상으로만 진행됐던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 일반인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패션위크에는 제인송과 채뉴욕, YCH, 랭앤루, 마가린핑거스 등 한 컬렉션 입점 브랜드 55개를 포함한 총 125개의 의류·잡화 브랜드가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인다. 

이달 20일부터 3일간 K패션몰 한 컬렉션 기존 지하 1층 판매 공간은 런웨이로 꾸며져 9개 제너레이션 넥스트 브랜드(차세대 디자이너 그룹)의 오프라인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현장은 유튜브와 네이버TV, 틱톡 등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참여 브랜드로는 제이초이와 세인트 이고, 노디코마, 네이비 스캔들, 비먼스튜디오, 아이스가든, 프레노 서울, 쎄르페, 줄라이칼럼 등이 있다.

또 21일부터는 사전 섭외된 해외 바이어 100여명과 국내 디자이너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수주상담회가 마련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 컬렉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패션을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만져보고 입어볼 수 있는 K패션 전문 쇼핑몰”이라며 “서울패션위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국내외 고객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K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 컬렉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 컬렉션은 2020년 12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첫 선을 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 쇼핑몰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여명이 참여한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등 14개 카테고리의 편집숍 형태로 운영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