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최우수 서비스 제안에 '앱 영수증 저장 개선'
한국철도 최우수 서비스 제안에 '앱 영수증 저장 개선'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3.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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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 예매 내역 증빙자료 활용 기능
대전시 동구 한국철도. (사진=신아일보DB)
대전시 동구 한국철도. (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진행한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 4차 심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은 고객이 직접 한국철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로 분기별로 우수의견을 선정한다. 한국철도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의견을 받았고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 차별성 등을 심사해 우수의견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에는 '코레일톡 영수증 저장 개선'이 뽑혔다. 이 제안은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톡' 영수증 화면에 '영수증'과 '매출전표' 등 문구를 삽입해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수 제안에는 '코레일톡의 새로 고침 버튼 생성요청'이 선정됐고 입선에는 횟수 차감형 할인카드인 'N카드'를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선정됐다.

한국철도는 선정된 제안을 반영해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제안자에게는 심사 결과에 따라 열차 운임 할인권을 증정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앞으로도 철도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이용자 중심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