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승 모델로 자리매김한 ‘캐스퍼’의 무료 시승 프로모션을 재개한다.

쏘카는 캐스퍼 2시간 무료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스페셜 시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직 쏘카를 통해 캐스퍼를 경험하지 못한 회원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분기까지 진행한다.

무료 쿠폰은 쏘카 차량 대여요금에 적용된다. 2시간을 초과하는 대여요금, 주행요금, 차량손해면책상품은 별도다. 24시간 이상 차량 이용을 예약할 경우 추가 요금 없이 차량을 집 앞 등 본인이 원하는 장소로 배달받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쏘카는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자동차 제조사의 공식 시승 플랫폼으로 선정되며 캐스퍼 시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17개 시·도 290개 쏘카존에 캐스퍼 400대를 순차적으로 배치 완료했다. 차량 출시와 동시에 시작한 공유차 시승 서비스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예약 7만건을 넘었다.

쏘카를 통해 캐스퍼를 대여한 이용자의 절반가량은 오프라인 시승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에 캐스퍼를 이용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캐스퍼 차종의 유휴 차량 비율은 평균 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박유석 쏘카 사업개발유닛장은 “캐스퍼 카셰어링 시승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기반으로 올해도 무료 시승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량 제조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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