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월 2만2851대 판매…전년대비 6% 감소
한국GM, 2월 2만2851대 판매…전년대비 6% 감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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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창원공장 마무리 영향 전월대비 77% 증가
한국GM 부평공장 전경. [사진=한국GM]
한국GM 부평공장 전경. [사진=한국GM]

한국GM은 2월 2만2851대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2446를 기록해 전년대비 52%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2만405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판매량은 전월과 비교하면 77%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초 부평·창원공장의 글로벌 신제품 생산 설비 공사가 마무리되며 생산량을 늘어난 결과다.

전월대비 내수는 82.0%, 수출의 경우 76.4% 증가했다.

내수 판매 실적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각각 1041대, 622대 판매됐다. 전년대비 각각 19.0%, 64.6%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46.8%, 2604.3% 증가했다.

‘콜로라도’는 432대 판매되며 전년대비 171.7%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1288대 판매된 트레일블레이저가 견인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의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인 신차 판매가 시작되면 이를 실적 상승 모멘텀으로 연결해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