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주택 4만1700여건 매매…전월보다 22%↓
1월 전국 주택 4만1700여건 매매…전월보다 22%↓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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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지방 21% 줄어...전·월세 거래도 감소세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량. (자료=국토부)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전월 대비 2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거래량이 20% 넘게 줄었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전국적으로 전월보다 5%가량 감소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은 전월 5만3774건 대비 22.4% 적은 4만1709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1만6209건으로 전월 2만1573건 대비 24.9% 줄었고 서울과 지방 거래량도 전월 대비 각각 24.4%와 20.8%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보다 19.7% 적은 2만4465건으로 집계됐고 아파트 외 주택 매매량은 26% 감소한 1만7244건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0만4497건으로 전월 21만5392건 대비 5.1%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이 13만2788건으로 전월 14만702건 대비 5.6% 감소했고 서울과 지방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각각 5.3%와 4%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9만8742건으로 전월 대비 7.1% 줄었고 아파트 외 거래량은 10만5755건으로 3.1% 감소했다.

한편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2만1727호로 전월 말 1만7710호 대비 22.7%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7165호로 전월 말 7449호 대비 3.8% 줄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