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당사에서… 예정된 TK 일정 취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연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후 1시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윤 후보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윤 후보는 경북 영주·안동 등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유세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격 취소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 담판을 위한 행보로 관측했다.
이날이 투표용지 인쇄(28일)전 마지막 골든 타임이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서 야권 단일화 관련 질문에 안 후보는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했다"고 선을 그은 반면 윤 후보는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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