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1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공식 지정하는 제도다. 수행 사업의 목적·비전, 운영 능력, 성과와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초등학생 대상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BMW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난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처음 선정됐다. 지난 2018년과 2021년에는 연속으로 우수 교육기부 갱신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BMW 주니어 캠퍼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전개한 대표 사회공헌 목적사업으로 꾸준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에게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니어 캠퍼스’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바탕으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미래 과학 기술에 흥미를 기를 수 있도록 장려한다.

특히 11.5톤(t)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9월에는 주니어 캠퍼스를 라이브 화상 플랫폼 기반의 원격 수업 방식으로 확장한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를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불가능하거나 지리적 여건으로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할 수 없던 지역 아동들에게도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한 아동은 14만5000여명에 이른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주니어 캠퍼스 운영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책임 있는 친환경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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