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내비게이션에서 신속항원검사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소 위치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벤츠 연구·개발(R&D) 코리아 센터에서 개발된 검사소 위치 표시 기능은 벤츠 운전자들이 편하게 차량에서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장소를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은 MBUX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종합병원, 일반 의원 등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알려준다. 의료기관 사정으로 검사가 여의치 않은 경우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등 더욱 정확한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MBUX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모든 벤츠 차량에서는 별도 업데이트 없이 무료로 신속항원검사 가능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의 ‘지도표시’ 메뉴를 선택해 ‘COVID-19’ 항목을 활성화하면 된다.

벤츠 R&D 코리아 센터장 크리스티안 디크만 상무는 “오미크론 변이의 대규모 확산으로 인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한 개발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국내 벤츠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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