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전국 택배배송 주문마감 저녁 8시 연장"
정육각 "전국 택배배송 주문마감 저녁 8시 연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2.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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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4시간 확대…다음날 '초신선' 상품 수령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전국 단위 택배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저녁 8시로 연장했다. [사진=정육각]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전국 단위 택배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저녁 8시로 연장했다. [사진=정육각]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전국 단위 ‘택배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8시까지 4시간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정육각은 현재 수도권 지역에선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진행 중이다. 또 일부 도서를 제외한 전국에는 택배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택배배송 주문 마감 연장으로 전국 단위 고객들은 기존보다 4시간 늦은 밤 8시 안에 주문하면 다음날에도 ‘초신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육각은 경기도 김포·성남의 스마트팩토리에 ‘온디맨드(On-demand)’ 생산 시스템을 적용 중이다. 고객 주문이 들어온 이후부터 생산을 시작해 포장까지 직접 완료하는 방식이다. 제품 재고를 쌓아두고 판매하는 구조가 아닌 만큼 배송 마감 시간이 늦어질수록 유통·물류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육각은 원물 재고 관리와 생산 공정에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의 IT(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적용해 배송 출발 시점이 늦어져도 그에 맞춘 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육각은 도축 4일 이내 돼지고기를 비롯해 축산과 수산, 밀키트(Meal-kit, 식사키트) 등의 신선식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직접 제조한 제품을 더욱 신선하게 배송하는데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물류내재화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 일부, 대전·세종 지역은 당일배송 물량 100%와 새벽배송 80%를 직접 소화하고 있다.  

이혜원 정육각 이(e)커머스 총괄은 “전국의 다양한 지역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택배 주문시간 마감 연장을 추진했다”며 “초신선 식품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육각은 주문시간 마감 연장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이달 24일부터 일주일간 한다. 정육각에 바라는 점을 이벤트 페이지에 적으면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