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가을공연 ‘풍성’
1억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가을공연 ‘풍성’
  • 대전/정미자기자
  • 승인 2009.10.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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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평일 상설공연. 주말 특별공연 ‘가득’

1억송이 국화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대청호 국화향나라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풍성하다.

대청호자연생태관 뒤편 야외공연장은 1억송이 국화의 진한 향기 속에 각종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문화 예술의 공간이자  10만여㎡의 넓은 행사장 관람에 지친 발길을 잠시 멈추는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평일에는 전래동화 가족 인형극, 모듬북공연, 풍물공연, 가야금연주회, 잉카음악 ‘안데스 시사이’ 공연, 7080 통기타 페스티벌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행사장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보다 특별한 공연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지난 주말에는 어린이 난타, 여성밴드 공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인기가수 마야와 테너 임웅균 교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번 주말 특별공연은 31일 오전 11시 ‘소리나눔’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정열적인 무대매너를 선보이는 80년대 인기가수 전영록 초청공연과 해외 자매결연도시 특별공연이 열린다.

구 관계자는 “국화향나라전에서는 형형색색 국화를 보는 즐거움은 물론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가을 축제의 풍성함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