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의 서울 지역 청약자 대상 셀 분양을 14일 오전 11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실제 물리적 공간의 식당과 상점이 메타버스 플랫폼 속에 구현되는 현실 공간 메타버스다. 가로, 세로 길이 각 100m에 해당하는 3000여평의 공간을 ‘셀’로 구획했다. 앞서 진행된 서울 청약에서는 강남역, 삼성동, 홍대, 가로수길, 용산 등 인기 지역 38개의 셀이 1분 만에 마감되고 약 2만여 명의 대기 청약자가 발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서울 지역 셀 분양은 사전 청약자를 우선으로 3일간 진행된다. 기존 청약한 지역에는 분양권이 보장된다. 그러나 지역 내 분양받기를 원하는 다른 셀의 위치는 선착순 구매로 마감되도록 했다. 이후 3일간 대기 신청 회원에 분양 기회가 제공되고 그 이후는 모든 회원에게 기회가 부여된다.

트윈코리아의 분양받을 수 있는 셀 개수는 사전청약 및 대기 신청 당시 부여받은 티켓을 사용해 청약 혹은 대기 신청한 지역의 수만큼 가능하다. 대기 신청자의 경우 미분양 셀이 남았을 경우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회원에게 분양이 오픈되는 시점부터 추가 셀 분양도 가능하다.

트윈코리아의 셀 오너가 되면 해당 셀 위에 위치한 현실의 식당과 상점들에 대해 유저 액티비티를 활성화하고 추후 광고 유치, 마케팅, 공간 개발 및 운영 등을 할 수 있다. 이후 트윈코리아 외부 파트너사의 P2P 거래소 오픈에 따른 자율적인 거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허은솔 트윈코리아 사업부문 대표는 “청약 시점 많은 회원 여러분의 열기를 보며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셀 오너와 유저뿐만 아니라 실제 현실 공간의 상점과 식당까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실물 경제 기여형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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