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가구 ‘방문보건 의료비’ 지원
창녕군,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가구 ‘방문보건 의료비’ 지원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2.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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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지난 11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가구를 대상으로 방문보건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연계 및 협업을 강화해 효율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인력이 대상자를 방문한 후 경제적 기준과 사회적 특성(독거노인 등)을 고려해 등록한다.

이에 따라 군은 대상 가구에게는 의료비, 간병비, 의료용품 등을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을 의료기관에 선 지불한 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 청구하면 된다.

의료비는 연 20만 원 이내, 간병비는 독거노인 또는 노인부부 세대 중 긴급 입원으로 간병인이 필요한 경우 연 2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의료용품은 연 2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의료비 또는 간병비 중 하나만 지원이 가능하며 의료용품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연내 예산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창녕군 보건소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의료비 255명, 의료용품 900명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방문보건 의료비 지원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가구의 보건의료 이용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전반적인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