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Art&Science 식품관 유료멤버십 론칭
대전신세계 Art&Science 식품관 유료멤버십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2.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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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비스 시작…'프라임' 회원 대상 최대 40% 할인
경기점 멤버십 도입 후 회원 매출 전년대비 15% 증가
대전신세계 Art&Science 푸드마켓 전경[사진=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 푸드마켓 전경[사진=신세계]

신세계가 식품관 유료멤버십으로 대전 지역과 충청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신세계는 오는 11일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 식품관 유료멤버십 ‘프라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라임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업계 처음으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론칭돼 한우, 과일, 그로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이다.

신세계는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는 프라임 상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선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멤버십 가입 방법은 지하 1층 프라임 전용 데스크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1년간 회원 자격이 유지된다.

신세계는 대전신세계 Art&Science 프라임 서비스 신규 회원 가입 시 연회비 5만5000원 이상의 웰컴 기프트를 즉시 제공한다. 삼겹살(1㎏)과 친환경 피숀 테이블 매트, 금실딸기(500g)와 피숀 수저세트, 불고기&한우 국거리 세트, 제철 과일 기프트 박스 등 총 6가지 웰컴 기프트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프라임 회원이라면 또 한우, 과일 등 바이어가 엄선한 상품들을 최대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 제휴카드·현금 결제 후 포인트를 적립하는 회원에게는 신선식품 3%, 그로서리와 건강 장르는 5% 추가 할인을 적용해준다.

특히 대전신세계 Art&Science 푸드마켓은 그로서리(식료품), HMR(가정간편식), 데일리 굿즈(일상용품) 등 특화된 매장으로 일반 매장보다 더 넓은 영역에서 프라임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2월 한 달간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은 지하 1층의 델리, 스위트 일부 매장에서도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점은 지난해 7월부터 대대적 식품관 리뉴얼과 함께 프라임 서비스를 선보이며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실제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경기점에서 프라임 멤버십 회원 가입자 수는 1300여명이며 이들의 매출은 가입 전보다 전년대비 15% 늘었다.

월 평균 객단가는 프라임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보다 5배가 높았다. 멤버십 회원 절반은 연 800만원 이상 구매하는 VIP 등급인 블랙이었으며 프라임 멤버십 회원의 월 평균 방문 횟수도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보다 3배가 많았다.

최원준 식품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확장하며 대전 지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며 “계속해서 타 점포로 확대해 최고의 쇼핑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