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본업 경쟁력 강화 통한 실적 반등 기대
롯데쇼핑, 본업 경쟁력 강화 통한 실적 반등 기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2.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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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대형 점포 개발, 리뉴얼 통한 마트 경쟁력 개선, 롯데온 활성화 등 집중
롯데백화점 동탄점 외관 전경[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동탄점 외관 전경[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은 2022년 각 사업부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5조 5812억원(-3.7%), 영업이익 2156억원(-37.7%), 당기순이익 -2868억원(적자축소)을 기록했다며 9일 2022년 계획을 밝혔다.

롯데쇼핑은 우선 2021년에도 지속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부별 희비가 교차해 백화점을 제외한 타 사업부들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은 2021년 매출 2조8880억원(+8.8%), 영업이익 3490억원(+6.4%)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

마트는 2021년 매출 5조7160억원(-7.2%), 영업이익 -320억원(적자확대)을 거뒀다. 슈퍼는 2021년 매출 1조4520억원(-12.3%), 영업이익 -50억원(적자축소)을 기록했다. e커머스는 2021년 매출 1080억원(-21.5%), 영업이익 -1560억원(적자확대)을 냈다.

하이마트는 2021년 매출 3조8770억원(-4.3%), 영업이익 1130억원(-29.6%), 홈쇼핑은 매출 1조1030억원(+2.5%), 영업이익 1020억원(-18.5%)을 각각 기록했다. 컬처웍스는 지난해 매출 2350억원(-11.6%), 영업이익 -1320억원(적자축소)을 올렸다

아울러 백화점·마트의 희망퇴직 시행·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손상차손을 지속 반영하는 등 구조조정·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롯데쇼핑은 특히 쇼핑 차원에서 진행했던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 활동의 가시적인 성과가 올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롯데쇼핑은 지난 1년간 한샘, 중고나라 등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샘 등과는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품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공간 기획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하며 유통군 차원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롯데쇼핑은 백화점 사업과 관련해 2022년에 본점, 잠실점 등 주력 점포의 명품 MD를 강화하고 식품관 프리미엄화를 위해 투자하며 미래형 대형 점포를 지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 희망 퇴직으로 효율화된 비용은 내부 인재 육성과 해외명품, 마케팅 등 외부 전문 인력 영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2022년 식품 역량 집중과 함께 비식품의 전문화를 중심으로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해 마트 경쟁력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호남 지역에 새롭게 선보인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마트 맥스도 지방권을 중심으로 확장해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슈퍼의 경우 올해 70개점의 추가 리뉴얼로 환경 친화적 신선식품 확대, 델리카 확대 등 전략적 카테고리의 수용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e커머스 사업에 대해선 롯데온 자체 사이트 중심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트래픽, 셀러수, 구매자수, 교차구매자수 등 플랫폼의 주요 지표를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플랫폼 활성화에 힘쓴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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