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여자테스단 이진아, 전국체전 女단식 금메달
양천구 여자테니스단이 지난 26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도 이진아(국가대표)선수는 개인단식 8강전과 준결승에서 충남대표 함미래 선수(농협)와 경북대표 신지혜 선수(구미시청)를 각각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국내 최강의 자리를 놓고 강원도청 김진희(한솔제지)선수와 한판 승부를 펼친 끝에 2:1로 제압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양천의 여전사 이진아 선수는 “오늘의 승리를 위해 한여름 땡볕에서 57.5g 무게의 테니스공과 하루 종일 씨름하면서 얻은 승리라 그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천구테니스단은 지역체육발전과 엘리트체육의 육성을 위해 지난 2000년 7월에 창단, 2009년 한국실업마스터대회 단신우승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아홉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양천구 여자테니스단은 현재 김영환 감독과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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