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다방' 커피빈, 티 메뉴 이어 커피도 가격인상
'콩다방' 커피빈, 티 메뉴 이어 커피도 가격인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2.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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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8일부터 100원↑…아메리카노S 4800→4900원
서울의 한 커피빈 매장. [사진=박성은 기자]
서울의 한 커피빈 매장. [사진=박성은 기자]

국내 대형 커피 전문점 중 하나인 커피빈코리아는 이달 8일부터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커피 메뉴 가격을 100원 인상한다.

3일 커피빈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년간 임차료와 인건비, 원두 가격을 포함한 제반 비용이 크게 인상됐지만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2018년 이후 4년간 가격을 동결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2월8일(화)부터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커피빈의 커피 가격인상 안내문. [출처=커피빈 홈페이지]
커피빈의 커피 가격인상 안내문. [출처=커피빈 홈페이지]

이에 따라 현재 판매 중인 에스프레소와 브루드 커피, 아이스 블렌디드 등의 음료 메뉴 가격은 100원씩 오르게 된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 스몰(S) 가격은 기존 4800원에서 4900원, 카페라떼는 5300원에서 5400원 등으로 인상된다. 

한편 커피빈은 앞서 지난 1월17일부터 잉글리쉬 브렉퍼스트와 살구 실론 등 10종의 티 메뉴 가격을 최대 20%가량 인상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