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산채 메디케어육성사업’ 활성화
양구 ‘산채 메디케어육성사업’ 활성화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09.10.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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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CEO 초청 제3포럼 개최…추진 실태등 점검
양구군은 지난 26일 양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양구 산채메디케어육성사업’ 제3포럼으로 지역기업 CEO를 초청,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3번째로 상지대학교 이선구교수의 사회로 통일고냉지영농조합법인 라명석 대표, 양구예닮영농조합법인 양정생 대표, 민들레영농조합법인 오흥구 대표, 양구군 산채작목반협의회 김연호 총무, 양구시장조합장 김찬수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채 이용방안과 가공품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양구군은 그동안 산채메디케어 산업육성을 위하여 기술세미나 6회, 포럼 2회,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견학 6회, 기업유치 면담등을 펼쳐왔다.

제1회 기술세미나는 지난 4월 양구통일농업시험장에서 ‘양구 산채 메디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산채자원 연구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제2세미나는 5월 강원대학교에서 ‘양구 백토의 미래 첨단산업화 방안’, 제3세미나는 6월 양구문복지센터에서 ‘양구산채 메디케어 식품/의약품산업 발굴육성’, 제5세미나는 7월14일 ‘양구산채 메디케어 의약품소재 개발방향’, 제5세미나는 8월6일 ‘양구 산채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개발’, 제6세미나는 8월 26일 강원대학교에서 ‘우리나라 난치성질환 신약개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었다.

또한 제1포럼은 9월 강원대학교에서 산채기술융합 전문가 포럼, 제2포럼은 양구 문화복지센터에서 ‘산채연구 결과를 어떻게 기업에 줄 것인가’로 펼쳤으며, 선진지 견학은 지난 6월 하동녹차연구소을 시작으로 순창장류연구소, 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 보령머드축제, 동양대학교 RIS사업단,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견학했다.

군은 강원도의 3각테크노밸리 사업과 연계하여 지식기반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산채자원’과 ‘백토자원’을 발굴하고 메디케어 제품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제관광과 박금배 투자유치담당은 “기술세미나와 포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양구지역의 주요자원인 산채, 백토 등에 대한 산업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토론과 개발방안을 타진했다며, 이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산업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