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112신고 6219건… 작년보다 7.8% 감소
설 연휴 112신고 6219건… 작년보다 7.8% 감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2.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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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범죄 신고는 1.7% 늘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 치안 강화로 올해 설 연휴 기간(1월29일~2월2일) 112에 신고된 건수가 지난해보다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올해 설 연휴 기간 치안 유지 및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실시했다.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했다.

대책에 따라 지역경찰과 협력단체 등 4만6175명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범죄 취약지 순찰, 무인점포 범죄 예방진단 등을 했다.

방역지침을 어긴 불법영업 업소 4곳에서 11명을 적발하는 한편 가정폭력 재발 및 아동학대 우려 사례 3159건을 모니터링해 지원 필요성을 점검했다.

순찰·치안 강화로 이번 설 연휴 112신고 건은 6219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기간(2월11~14일)보다 7.9% 감소했다.

다만 살인, 가정폭력, 성폭력 등 중요범죄 신고 건수는 지난해 하루 평균 235건에서 올해 239건으로 1.7% 늘었다.

교통 관련 신고는 28.5%(379건→488건) 늘었으나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건은 51.7%(53→26건) 줄었다.

서울경찰청은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