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대회 관계자, 하루 평균 36명 코로나 확진
베이징 올림픽 대회 관계자, 하루 평균 36명 코로나 확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01.31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30일 총 107명 신규 확진 판정
3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절차를 밟기 위한 QR코드를 출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절차를 밟기 위한 QR코드를 출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이징 올림픽 현장에서 최근 사흘간 총 107명, 하루 평균 36명 대회 관계자가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공항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핵산(PCR) 검사에서 각국 선수단 관계자(선수·코칭스태프·지원 인력 포함) 8명과 그 외 대회 관계자(취재진·외교관·스폰서 기업 관련자 등) 20명 등 총 28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기장과 선수촌, 훈련 시설, 숙소 등 올림픽 관련 입국자들의 동선을 외부와 분리한 이른바 '폐쇄 루프' 안에서는 각국 선수단 관계자 4명과 그 외 대회 관계자 5명 총 9명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지난 30일 하루에만 대회 관계자 중 총 37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다.

지난 28∼30일 사흘간 통계를 합치면 선수단 관계자 47명과 기타 대회 관계자 60명 총 107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약 36명 대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