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높음'
코로나19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높음'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1.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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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평균 확진자 2배 이상 증가 …비수도권 급증 양상
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채취 중인 의료진과 국민[사진=연합뉴스]
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채취 중인 의료진과 국민[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확산세에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도 위험도 평가에서 ‘높음’을 받았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환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월 4주 기준 전국 1만1877명, 수도권 7658명, 비수도권 4219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인 1월 3주 5159명, 3369명, 1790명 대비 각각 2배에서 3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인구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발생률도 전국 10.0명에서 22.9명, 수도권 12.9명에서 29.4명, 비수도권 6.9명에서 16.4명으로 급증했다.

방대본은 비수도권에서의 급격한 확진자 발생 증가 양상을 꼬집으며 설 연휴 이후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대응전략의 신속한 이행과 대응 현장·대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