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본진 출발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본진 출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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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단장 포함 74명…2월4일 개막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은 31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떠났다.

윤홍근 단장(대한빙상연맹회장 겸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이 이끄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 74명은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 등 입국 절차를 밟고 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크로스컨트리와 루지, 쇼트트랙 대표팀은 먼저 베이징으로 떠났다. 이날 출발한 선수단 본진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스피드 스케이팅, 바이애슬론 등 선수 41명과 임원들로 구성됐다.

한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7개 종목 가운데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걸쳐 총 64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선수단 남녀 주장은 원윤종(봅슬레이)과 김은정(컬링)이 맡는다.

4일 개회식에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로는 곽윤기(쇼트트랙)와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이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메달 목표를 ‘금 최대 2개’ 획득으로 잡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선수들이 안전하게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돌아오길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