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보일러실 공사하던 40대 흙더미 깔려 사망
부산서 보일러실 공사하던 40대 흙더미 깔려 사망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1.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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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연락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에 출동

설 연휴 첫날 집 보일러실 공사를 하던 40대가 흙더미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부산 대저동의 한 주택에서 보일러실 공사를 위해 땅을 파던 40대 A씨가 흙더미에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께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에 출동해 흙더미에 파묻힌 A씨를 발견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