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 모의훈련 실시
태백시,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 모의훈련 실시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2.01.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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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는 지난 28일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신속항원검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신속항원검사 모의훈련은 29일부터 전환되는 검사체계에 대비한 훈련으로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신속항원검사소 운영 시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검사소 설치 및 운영의 적절성 검토와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매뉴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두 가지 검사를 시행하면서 운영을 하고 2월 3일부터는 새 검사체계로 시행한다.

새 체계에서는 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요양시설 종사자, 외국인보호시설, 소년보호기관, 교정시설 입소자·휴가 복귀 장병·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이 대상이다.

일반인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 반응이 나온 인원에 대해서만 2차로 PCR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설 연휴 기간 동안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운영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기존 진단검사 체계로는 폭증하는 확진자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정부 방침에 따라 고위험군 중심으로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기 위해 이뤄진 조치이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연휴동안 오미크론 확산방지를 위하여 고향방문 및 여행자제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