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48.7%·삼성카드 38.2%·삼성생명 16.6%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평균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8.7% 늘어난 1조12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 금융계열사 중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영업이익은 44.5% 늘어난 1조5090억원이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는 1년 전보다 38.2% 늘어난 55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7493억원으로 40.2% 증가했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6.6% 늘어난 1조5977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0% 감소한 1조701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생명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5387억원으로, 배당성향은 33.7%다.
삼성화재 또한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510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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