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7542명 또 역대 최다...65%가 수도권
신규확진 1만7542명 또 역대 최다...65%가 수도권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01.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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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542명 발생하며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7542명 늘어 누적 81만1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1만6096명보다 1446명 증가한 규모다. 1주일 전(22일) 7007명 대비 1만535명 늘었으며, 사흘 전(26일) 1만3012명보다 4530명 증가했다.

국내 지역발생은 1만7349명, 해외유입은 19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0만명을 넘어서며 81만1122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740일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65.2%인 1만144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4199명, 경기 5929명, 인천 1615명 등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전날 316명보다 28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34명 늘어 누적 6712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동안 18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고,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6명이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