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임혜숙, 삼성전자 반도체 방문 "인력양성" 약속
과기부 임혜숙, 삼성전자 반도체 방문 "인력양성" 약속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2.0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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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반도체 원천기술 선점 기반 마련 위해 중‧장기 R&D 방향 청취
(왼쪽부터)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김형섭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은승 삼성전자 CTO,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형준 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이 2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왼쪽부터)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김형섭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은승 삼성전자 CTO,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형준 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이 2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장관이 미래 반도체 원천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8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혜숙 장관은 이곳에서 “반도체는 우리나라 제1의 산업으로 국가경제 성장에 눈부신 기여를 했음과 동시에 최근 국제 안보적‧정치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반도체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선제적 R&D 투자 선행과 함께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력을 양성, 반도체 분야의 국가기술역량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장관은 “반도체 기술우위를 위한 국가적 역량을 최대한 동원함에 있어 반도체 산‧학‧연‧관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실제 과기정통부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국가반도체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방향의 수립,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 추진 및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 장관과의 면담에서 정부가 올해부터 7년간 총 4027억원을 투자해 추진 예정인 PIM 개발 사업이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 및 PIM 반도체 생태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PIM(Processing In Memory)은 프로세서(Processor)의 ‘연산’ 기능과 메모리(Memory)의 ‘저장’ 기능을 통합해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미래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할 핵심기술이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