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지금 증시 이탈하면 단기 반등 타이밍 놓쳐"
한국투자증권 "지금 증시 이탈하면 단기 반등 타이밍 놓쳐"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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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에서 시장 상황을 보며 생각에 잠긴 딜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딜링룸에서 시장 상황을 보며 생각에 잠긴 딜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코스피는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지만 오히려 시장에 잔류하면서 기초체력이 양호한 종목의 저가 매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해 7월 고점 대비 20% 하락하면서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고, 시장 급락에 놀란 투자자들은 증시 이탈과 잔류 중 고민하고 있다"면서 "잔류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선택지라고 판단하는데, 그 이유는 지금 시장에서 이탈하면 연초 진입을 가정할 경우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 수익률이 확정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이탈하면 단기 반등 타이밍을 놓칠 수 있지만, 시장에서 기다림을 유지할 경우 주가 변동성엔 그대로 노출되지만 회복 초기부터 상당 부분 수익률을 만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증시 잔류를 언급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일단 낙폭이 너무 컸다. 최근 10년 동안 코스피 6개월 전 대비 수익률을 보면 현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기를 제외한 나머지 급락기의 하락폭에 다다랐기 때문에 단기 반등과 같은 역회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가격 부담도 거의 없다. 시장가치와 장부가치가 동일한 PBR 1배를 하단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코스피가 그 지점을 깨고 내려왔기에 현재는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바닥을 논하긴 어려우나 추가 하락세는 분명 제한적일 것"이라며 "버티는 게 힘들 수 있으나 지금은 이런 접근이 최선이라고 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dogo84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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