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곽상도 지역구 대구 중남구 無공천
국민의힘, 곽상도 지역구 대구 중남구 無공천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1.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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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게이트'로 선거 열려… 책임정치 실현 차원"
서울 종로·서울 서초갑·경기 안성·충북 청주상당 공천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는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열리는 재·보궐선거 대구 중남구 지역구에는 당 소속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공관위원장인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날 가진 공천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브리핑에서 "공모 대상 지역은 서울 종로, 서울 서초갑, 경기 안성, 충북 청주상당 4개 지역"이라며 이같이 공언했다.

선거 대상 지역구 5곳 중 대구 중남구를 제외한 것이다. 

권 본부장은 "대구 중남구 선거는 대장동 게이트 관련 범죄혐의 수사로 발생했다"며 "공당으로 무한 책임감을 느끼고 책임정치 실현 차원에서 (무공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구는 곽상도 전 의원이 20·21대 지역구 의원을 지낸 곳이다. 그러나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에 근무한 아들의 '50억 퇴직금' 논란에 휩싸여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게 되며 무주공산이 됐다.

다만 국민의힘은 부친의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윤희숙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는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서초는 범죄적 행동·행위와 전혀 관계가 없어서 공천하기로 했다"는 게 권 본부장의 설명이다.

4개 지역구 공천 방식 등은 미정인 상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혁신 일환으로 책임 소지를 지닌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상당에 자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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